세계적인 정보통신분야 전문전시회인 제10차 아시아 국제 정보통신기술
전시회(COMMUNIC ASIA)가 2일 싱가포르 선텍센터에서 개막됐다.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등 모두 30여개국에서 에릭슨 모토롤라 퀄컴 지멘스
NEC등 1천여 업체가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우통신 LG전자 한국컴퓨터및 에릭슨코리아등 30여
개사가 참가, 차세대이동통신인 IMT-2000과 부호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이동통신장비,유럽표준인 GSM방식 이동전화단말기등을 선보였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세계 정보통신시장의 흐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전문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싱가포르=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