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부문을 자회사에 일괄매각키로한 경기화학의 대주주가 주식을 대량
매입했다.

경기화학 대주주인 권회섭 사장은 2일 "주가안정을 위해 부인 이은미씨와
함께 24만4천여주를 사들였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권 사장과 이씨는 지난달 26~30일중 2억7천9백만원을 들여 주당 1천90원에서
1천3백30원선에 각각 14만7천9백50주와 7만6천5백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이에따라 권회섭 사장외 특수관계인 18명의 지분율은 24.78%에서 26.95%로
높아졌다.

경기화학은 오는 28일 주총승인을 거쳐 주요사업부문을 달재상사와 경기에
스오피 경기파워콘에 양도할 예정이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