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이익 260억원 추정...일신방직, 올해 대폭흑자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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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 결산법인인 일신방직이 지난해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 큰 폭의 흑자
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신방직 관계자는 2일 "올들어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영업실적이 연초예
상보다 대폭 호전되고있다" 고 밝히며 "올 매출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2
천5백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신방직 매출액에서의 수출비중은 작년에만 해도 57%선에 불과했으나 반기
결산을 앞둔 5월 현재 80%대에 이르고있다.
이와관련, 한화증권은 일신방직의 올 사업연도 경상이익이 2백60억원을 웃
돌 것으로 추정했다.
일신방직은 SK텔레콤 삼성전자 포항제철등 보유중인 유가증권을 지난 1.4분
기중에 대거 처분해 고수익 금융상품저축으로 전환하고 있어 금융수익도 기
대된다고 한화증권은 분석했다.
일신방직의 금년도 경상이익을 2백9억원정도로 추정하고있는 LG증권은 국제
원면가격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일신방직은 지난 97사업연도 결산에서 97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면방업체다.
양홍모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
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신방직 관계자는 2일 "올들어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영업실적이 연초예
상보다 대폭 호전되고있다" 고 밝히며 "올 매출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2
천5백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신방직 매출액에서의 수출비중은 작년에만 해도 57%선에 불과했으나 반기
결산을 앞둔 5월 현재 80%대에 이르고있다.
이와관련, 한화증권은 일신방직의 올 사업연도 경상이익이 2백60억원을 웃
돌 것으로 추정했다.
일신방직은 SK텔레콤 삼성전자 포항제철등 보유중인 유가증권을 지난 1.4분
기중에 대거 처분해 고수익 금융상품저축으로 전환하고 있어 금융수익도 기
대된다고 한화증권은 분석했다.
일신방직의 금년도 경상이익을 2백9억원정도로 추정하고있는 LG증권은 국제
원면가격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일신방직은 지난 97사업연도 결산에서 97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면방업체다.
양홍모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