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성공법] (10) '신용이나 선물거래는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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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중에는 성질이 급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이들은 하루라도 빨리 큰돈을 만들겠다는 욕심이 앞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나 선물에 뛰어든다.
하지만 신용이나 선물거래를 통해 단숨에 큰돈을 벌어보겠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다.
다소 독선적인 얘기로 들릴지 몰라도 자신이 평범한 일반투자자라고
생각된다면 이같은 신용이나 선물거래에는 가급적 뛰어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같다.
요즘 신용으로 산 주식이 한번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하면 대체로 하루에
원금의 24%를 벌거나 잃게 된다.
결코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니다.
선물은 신용거래보다 훨씬 더 위험해 잘못하면 2~3일만에 투자금액이 모두
날아갈 수도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에는 그만큼 빨리 돈을 벌 수도 있다.
주가가 급등하면 순식간에 투자재산이 몇배로 불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같은 행운이 생각처럼 쉽게 따라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증권사나 기관투자가들도 선물거래를 하다가 거액을 날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요즘 거액의 국제송사를 벌이고 있는 선경증권과 미국 JP모건사도 선물거래
에서 초래된 대규모의 손실이 누구 잘못이냐 하는 점 때문에 싸우고 있다.
신용거래나 선물투자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은 또다른 이유는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시장을 관찰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위험부담이 큰 만큼 주가가 조금만 흔들려도 두려운 마음에 얼른
팔아버려 보다 더 큰 이익을 놓치기도 한다.
결국 단타매매에 치중하다가 한번 잘못될 경우 그동안 얻었던 수익을
한꺼번에 모두 날려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잘못하면 투자금액을 몽땅 잃거나
깡통을 차게될 수도 있다.
평범한 투자자라면 "투자의 신"이라는 얘기를 듣기도 한 일본의 고레가와
긴조라는 투자자가 왜 신용거래를 ''파산의 첩경''이라고 생각했을까 하는
점도 한번 음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조태현 증권전문기자 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
이들은 하루라도 빨리 큰돈을 만들겠다는 욕심이 앞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나 선물에 뛰어든다.
하지만 신용이나 선물거래를 통해 단숨에 큰돈을 벌어보겠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다.
다소 독선적인 얘기로 들릴지 몰라도 자신이 평범한 일반투자자라고
생각된다면 이같은 신용이나 선물거래에는 가급적 뛰어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같다.
요즘 신용으로 산 주식이 한번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하면 대체로 하루에
원금의 24%를 벌거나 잃게 된다.
결코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니다.
선물은 신용거래보다 훨씬 더 위험해 잘못하면 2~3일만에 투자금액이 모두
날아갈 수도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에는 그만큼 빨리 돈을 벌 수도 있다.
주가가 급등하면 순식간에 투자재산이 몇배로 불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같은 행운이 생각처럼 쉽게 따라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증권사나 기관투자가들도 선물거래를 하다가 거액을 날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요즘 거액의 국제송사를 벌이고 있는 선경증권과 미국 JP모건사도 선물거래
에서 초래된 대규모의 손실이 누구 잘못이냐 하는 점 때문에 싸우고 있다.
신용거래나 선물투자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은 또다른 이유는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시장을 관찰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위험부담이 큰 만큼 주가가 조금만 흔들려도 두려운 마음에 얼른
팔아버려 보다 더 큰 이익을 놓치기도 한다.
결국 단타매매에 치중하다가 한번 잘못될 경우 그동안 얻었던 수익을
한꺼번에 모두 날려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잘못하면 투자금액을 몽땅 잃거나
깡통을 차게될 수도 있다.
평범한 투자자라면 "투자의 신"이라는 얘기를 듣기도 한 일본의 고레가와
긴조라는 투자자가 왜 신용거래를 ''파산의 첩경''이라고 생각했을까 하는
점도 한번 음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조태현 증권전문기자 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