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윤대 원장에 듣는다 ]

"2000년에 아시아 최고의 경영대학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화 국제화에 추세에 맞춰 교육과정을 전면적으로 개편할
생각이다.

경영 실무에 있는 사람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전문성을 갖춰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을 위한 단기 교육프로그램을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산학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 경영진 등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객원교수로 최대한 활용할 구상도 하고 있다.

실제 기업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학생 대비 교수비율도 높여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합쳐 경영전문대학원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세계 일류 경영대학원을 만들기 위해 미국의 하버드, 스탠포드경영대학원을
벤치마킹 모델로 삼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