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올 상반기중 해외거점을 통한 수출실적이 5억9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2일 예측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달러대비 33% 늘어나는 것이다.

이처럼 삼성전기의 해외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매월 1억달러
수출을 달성한다는 "수출 125작전", 지역별 특화제품을 중심으로 한 실무
판촉단 파견 등 올초부터 가동한 수출지원체제가 실효를 거둔 것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판매제품을 PC부문 이동통신부문 위성부문 AV부문으로 나눠
대형거래선 확보에 착수, 매출 상위 5개업체에 대한 매출비중이 전체
직수출물량의 20%를 넘었다고 밝혔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