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께부터는 서울시내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안에서 개인휴대통신
(PCS)을 이용한 통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 온 PCS(016 018 019)중계시설
설치공사가 거의 마무리돼 20일께 개통된다고 2일 밝혔다.

지하철역 또는 전동차내의 휴대통신 통화는 그동안 011 017 등 휴대폰은
가능했으나 PCS는 불통지역이 많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전 노선중 최근 침수된 7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PCS 이용이 가능해진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