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은 10개 중소협력회사를 선정,연말까지 생산과 관리 등 경영
전반에 대한 기술지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LG는 특히 자체개발한 "한국중소기업형 경영혁신프로그램(LG-MVP)"을
적용, 협력사의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2년간의 지원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 실정에 맞춰
개발한 경영혁신 컨설팅기법이다.

이를 위해 LG는 구미공장의 협력회사관련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협력회사
경영기술지도팀"을 구성해 이번 지원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경영혁신 지원활동을 통해 중소업체의 생산
및 관리능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길러 대기업과 협력회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