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판매는 관리 및 지원업무를 최소한의 인원으로 운영키로 하고
1차로 관리직 사원의 20%인 5백30명을 영업부문으로 전진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자판이 관리직 사원을 영업부문을 전환 배치한 것은 그동안 구조조정
으로 6천90명이었던 영업사원이 4천4백50명으로 크게 줄어든데다 IMF 한파로
판매가 극히 부진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한 사람이 한달에 2대 이상을 판매하라는 개인 목표를 부여받았다.

기아자판은 올해 18만대의 내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소한의
관리직 사원만을 남기고 대부분의 사원을 영업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