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내린 아파트형 임대공장에 사업터전 마련하세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덕규)이 이달들어 아파트형 임대공장 임대료를
평균 25%, 많게는 35%까지 낮췄다.

인천 남동산업단지와 경기 시화, 경남 창원단지내 아파트형 임대공장이
대상이다.

경기 시화단지의 경우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평당 22만6천50원과
1만6천9백54원에서 각각 15만1천55원과 1만1천3백29원(1층 기준)으로 35%
가량 내렸다.

인천 남동산업단지는 18만2천9백75원과 1만7천25원에서 각각 11만9천442원과
1만1천1백14원으로 33% 낮췄다.

경남 창원단지는 공장에 따라 7~20%씩 낮추기로 했다.

이미 입주한 업체에도 차액만큼 되돌려줄 계획이다.

임대면적에 따라 업체당 수백만원이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산단공 류재흥 재정팀장은 "아파트형 임대공장 분양을 촉진하고 입주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02)828-1881~4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