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솔롬 탈출" (MBCTV 6일 오후10시35분)

=공상과학 소설을 영화로 옮긴 작품.

배경은 서기 2022년.

악명높은 교도소장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며 탈출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된
특수감옥 "압솔롬"을 만든다.

해군대위 존 로빈스는 사령관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압솔롬에 투옥된다.

그러나 존은 자신의 행위가 정당방위였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탈옥을 결심한다.

압솔롬 내부에서는 강경주의자와 평화주의자가 대립, 갈등이 일어난다.

감독 마틴 캠벨, 주연 레이 리오타, 랜스 헨릭슨, 스튜어트 윌슨

<>"박애" (KBS1TV 7일 오후11시5분)

=원제 "레드".

크쥐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감독의 세가지색 연작 시리즈 완결편이다.

미셀과 연인사이인 발렌틴은 제네바 대학생이자 모델.

미셀은 멀리 떨어져있는 발렌틴을 의심한다.

발렌틴의 이웃에는 오귀스트라는 법대생이 산다.

둘은 거리에서 자주 마주치지만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고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사이다.

어느날 우연히 발렌틴은 차로 개를 치고 개의 꼬리표에 달려있는 주소를
보고 주인을 찾아간다.

개의 주인은 법집행에 따른 도덕성에 회의를 느끼고 퇴직한 어느 판사.

발렌틴은 그의 상처받은 가슴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대한다.

주연 장 루이 트랭티낭, 이렌느 야곱, 장 피에르 로리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