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진곤 연세공인 대표(서울 성내동) >

최근들어 변화가 있다면 전세시장이 약간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정부의 전세금 반환자금 지원결정이후 소형 평형위주로 전세가 조금씩
빠지고 있다.

급매물도 이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인근의 둔촌 주공아파트 18평형의 경우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세급매물
시세가 3천만원이었지만 이제는 3천5백만원을 줘도 좋은 층은 구하기 힘들다.

매매가격도 1억원대에서 1억1천만원대로 소폭 올랐다.

침체된 부동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선 신규 분양주택위주의 지원책을
기존의 주택에도 확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중금리가 지금보다 조금만 더 인하된다면 부동산시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을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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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