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톱] 민노총, 노사정위 참여 .. 정부와 잠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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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이 오는10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철회하고 2기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노총은 5일 오후 명동 향림교회에서 산별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노사정위원회 참여여부에 대해 재논의한 결과 대통령방미(6일)
전에 노사정위에 전격 참여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이와관련, 이날 낮 기자간담회에서 "정리해고문제 등
쟁점사항에 대해 민노총과 정부간에 상당히 의견접근이 이뤄지고있다"며
"민노총 집행부가 현명한 생각을 갖고있어 노사정위에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혀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민노총과 정부측 실무대표들은 이날 오전 물밑접촉을 갖고 <>정리해고
남용방지대책 마련 <>근로시간을 업종별특수성을 감안, 2000년이후
40시간으로 단축 <>부당노동행위방지를 위해 위원회 구성 <>고용보험
2000년까지 전근로자에게 확대적용 <>노동절 폭력사태때 구속된 근로자문제
해결 등에 대해 잠정합의, 노사정위에서 공식거론하자는데 의견접근을
보았다.
민노총은 지난 3일 밤 노사정위불참및 총파업강행을 선언하면서 정부와의
모든 협상권한을 집행부에 일임했으며 이후 대화가 급진전, 파업철회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정부도 파업불참선언뒤 민노총측과 계속 물밑접촉을 가졌으며 민노총이
노.사.정에 참여할 수 있는 명분을 주기위해 수정협상안을 제시했다.
민노총은 지난달 31일 총파업철회의사를 내비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대통령의 방미외교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6일자 ).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노총은 5일 오후 명동 향림교회에서 산별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노사정위원회 참여여부에 대해 재논의한 결과 대통령방미(6일)
전에 노사정위에 전격 참여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이와관련, 이날 낮 기자간담회에서 "정리해고문제 등
쟁점사항에 대해 민노총과 정부간에 상당히 의견접근이 이뤄지고있다"며
"민노총 집행부가 현명한 생각을 갖고있어 노사정위에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혀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민노총과 정부측 실무대표들은 이날 오전 물밑접촉을 갖고 <>정리해고
남용방지대책 마련 <>근로시간을 업종별특수성을 감안, 2000년이후
40시간으로 단축 <>부당노동행위방지를 위해 위원회 구성 <>고용보험
2000년까지 전근로자에게 확대적용 <>노동절 폭력사태때 구속된 근로자문제
해결 등에 대해 잠정합의, 노사정위에서 공식거론하자는데 의견접근을
보았다.
민노총은 지난 3일 밤 노사정위불참및 총파업강행을 선언하면서 정부와의
모든 협상권한을 집행부에 일임했으며 이후 대화가 급진전, 파업철회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정부도 파업불참선언뒤 민노총측과 계속 물밑접촉을 가졌으며 민노총이
노.사.정에 참여할 수 있는 명분을 주기위해 수정협상안을 제시했다.
민노총은 지난달 31일 총파업철회의사를 내비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대통령의 방미외교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