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신원제이엠씨 합병 무산 .. 주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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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그룹 계열사인 신원과 신원제이엠씨간의 합병이 무산됐다.
신원은 8일 신원제이엠씨와의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었으나
참석주주들이 모두 반대해 합병이 부결됐다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원의 합병무산은 투자자들이 대거 행사한 주식매수청구권이 부담이 된
때문이다.
양사의 합병에 반대해 투자자들이 신청한 주식매수청구는 1백81만4천주
(31.5%)에 달했다.
이를 모두 사들이기 위해서는 75억원가량이 소요돼 대주주측도 합병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광명전기와 신원인더스트리간의 합병도 양사의 주총에서 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신원과 광명전기는 지난 3월 합병을 통한 경쟁력제고를 위해 신원제이엠씨와
신원인더스트리를 각각 흡수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9일자 ).
신원은 8일 신원제이엠씨와의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었으나
참석주주들이 모두 반대해 합병이 부결됐다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원의 합병무산은 투자자들이 대거 행사한 주식매수청구권이 부담이 된
때문이다.
양사의 합병에 반대해 투자자들이 신청한 주식매수청구는 1백81만4천주
(31.5%)에 달했다.
이를 모두 사들이기 위해서는 75억원가량이 소요돼 대주주측도 합병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광명전기와 신원인더스트리간의 합병도 양사의 주총에서 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신원과 광명전기는 지난 3월 합병을 통한 경쟁력제고를 위해 신원제이엠씨와
신원인더스트리를 각각 흡수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