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12일부터 제주연동지구에서 64필지 1만3백48평의
토지를 매각한다.

용도별로는 상업용지 51필지(필지당 면적 80~4백80평) 8천8백30평,근린
생활시설용지(82~2백10평)13필지 1천5백18평이다.

평당공급가격은 상업용지가 3백4만~3백9만원,근린생활시설용지가
2백52만~2백59만원이다.

대금납부는 5억원이하 2년분할,5억~10억원 3년분할,10억원초과 4년
분할이 가능하다.

연동지구는 제주도의 행정 상업 위락 상업기능의 중심지인데다 사업
지구 자체배후지만 5천4백여가구에 이르러 신흥상권의 핵심부로 부상
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지역이 일반적으로 용적율이 낮고 고도제한이 심한데 비
해 이곳은 상업용지의 경우 최고 9백%까지 용적율이 보장돼 지상 15
층까지 건축이 가능한등 토지효율이 높다.

김태철 기자 synergy@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