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석(31)이 "윌슨" 계약프로가 됐다.

박노석은 9일 오전 윌슨클럽을 수입하는 윌슨코리아와 계약금 4천만원에
1년간 계약을 맺었다.

박의 계약금은 남자프로로는 최상호 김종덕 최경주(이상 7천만원) 최광수
(4천5백만원) 다음으로 많은 액수다.

93년 프로가 된 박은 지난해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3위에 오른 선수.

박은 윌슨이 최근 선보인 팻샤프트 아이언과 발톰2 드라이버를 사용할
예정이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