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인구가 4년동안 기다려온 98프랑스월드컵축구대회가 한국시간 10일밤
10시35분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간다.

파리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열릴 개막식은 전세계
1백60개국에 생중계, 10억인구가 지켜본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과 주앙 아벨란제 FIFA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고 한국에서는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 등이 관전한다.

이 대회에는 94미국대회 챔피언인 브라질과 개최국 프랑스, 한국 등 대륙별
예선을 거친 30개국 등 모두 32개국이 참가한다.

결승전은 7월12일 열린다.

한국은 14일새벽 0시30분 리옹 제를랑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첫 경기를 갖고
네덜란드(21일 새벽4시) 벨기에(25일 밤11시)와 2, 3차전을 치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