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투자 확대 합의 ..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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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과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0일 새벽(한국시간) 백악관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의 대한투자확대를 위해 오는 7월중 한.미투자
협정을 체결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투자협정은 한국에 투자하는 미국기업에 대해 투자유치 단계에서부터
내국인 대우를 부여하고 세제 금융상의 혜택을 준다는 내용이다.
두 정상은 또 확대정상회담에서 경제문제를 집중 협의, "한.미 소프트웨어
협력위원회"(가칭)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 위원회는 정보통신분야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협력 강화와 벤처기업의
교류촉진에 관한 업무를 맡게 된다.
김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을 위해
경제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미국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와관련, 미국의 대한투자조사단파견에 합의하는 한편 서울에서 한.미
투자포럼을 다시 개최하는 문제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은 또 한국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제2선자금 지원문제를 적극적
으로 협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양국정상의 단독회담에 이어 한.미 두나라 정부는 "한.미 범죄인인도
조약"과 "항공자유화협정"을 체결했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9일 워싱턴에 도착, 주미대사관저에서 교포리셉션을
연데 이어 백악관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김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후 고어 부통령 주최 오찬에 참석한 뒤 공동기자
회견을 열어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bjnyang@,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의 대한투자확대를 위해 오는 7월중 한.미투자
협정을 체결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투자협정은 한국에 투자하는 미국기업에 대해 투자유치 단계에서부터
내국인 대우를 부여하고 세제 금융상의 혜택을 준다는 내용이다.
두 정상은 또 확대정상회담에서 경제문제를 집중 협의, "한.미 소프트웨어
협력위원회"(가칭)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 위원회는 정보통신분야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협력 강화와 벤처기업의
교류촉진에 관한 업무를 맡게 된다.
김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을 위해
경제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미국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와관련, 미국의 대한투자조사단파견에 합의하는 한편 서울에서 한.미
투자포럼을 다시 개최하는 문제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은 또 한국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제2선자금 지원문제를 적극적
으로 협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양국정상의 단독회담에 이어 한.미 두나라 정부는 "한.미 범죄인인도
조약"과 "항공자유화협정"을 체결했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9일 워싱턴에 도착, 주미대사관저에서 교포리셉션을
연데 이어 백악관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김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후 고어 부통령 주최 오찬에 참석한 뒤 공동기자
회견을 열어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bjnyang@,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