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혁명] 한경 인터넷대상 : (인터뷰) 손융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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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정보이용을 확산시켜 정보사회 진입을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손융기 한국정보문화센터 사무총장은 "앞으로 일반국민과 기업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터넷을 활용할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 정보문화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총장은 "한국경제신문이 인터넷의 여러 분야를 망라한 인터넷대상을
제정한 것은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과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광고분야를 시상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광고업계의 인터넷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인터넷서비스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재원확보가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손 총장은 "지난 10여년동안 정보화가 무엇이고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는
충분히 논의됐다"며 "이제부터는 실천과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보화의 혜택을 직접 체험, 국민들이 스스로 정보를 찾아
나서도록 유도하는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보화체험의 중요성을 신발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신발이 발을 보호하고 위생에 좋다고 아무리 선전해도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별 필요성을 못느낀다"는 것이다.
정보문화센터는 일반 국민들이 정보화의 효과를 실제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보문화확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 운동을 새마을운동처럼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새마을운동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토대를 닦았던 것처럼 정보문화운동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추진해 정보사회진입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이를 담당할 정보문화운동협의회가 11일 발족된다.
여기에는 다양한 분야의 민간단체들이 참가한다.
정보문화센터는 이들과 공동으로 오는 2002년까지 2천5백만명의 국민들에게
인터넷 사용법 등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손 총장은 "열한번째를 맞는 올해 정보문화의 달(6월) 행사를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화등 실제 활용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데 맞춰 꾸몄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이 보다 많이 참여할수 있도록 단순히 제품을 나열하는 전시회를
줄이고 대신 이용자들이 실제 써보는 기회를 늘렸다.
그는 이번 행사와 관련, 지역간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방행사를 많이
열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지방에서 이번 행사에 참가하겠다며 지원 신청한 것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모두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손 총장은 도시와 농촌간의 지역간 불균형은 국가정보화의 성공을 위해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우체국을 지역정보화의 중심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체국에 PC 4대정도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쓸수
있도록 해주면 됩니다. 말하자면 무료 인터넷카페를 우체국에 차리는 거지요.
그렇게 하면 우체국에 들르는 사람들이 호기심에서라도 만져보고는 인터넷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게 됩니다. 그게 정보문화 확산의 지름길입니다"
손 총장은 이 아이디어가 정부의 관심및 재원부족으로 실현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손 총장은 "메일북 98"이란 프로그램을 개발할 정도로 수준급의 컴퓨터실력
을 갖췄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정보를 이용해 고객관리는 물론 전자우편에 쓸수 있도록
해준다.
8개월간의 작업 끝에 지난 1월 완성했다.
그러나 손 총장은 컴퓨터를 대학에서 전공하지도, 따로 학원에서 배우지도
않았다.
다만 일을 하면서 필요해지자 스스로 공부했다.
정보화의 추진력인 "체험과 필요성"이 가장 잘 나타난 사례라고 할수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개인정보를 이용해 전자우편을 보내면 편리할 것이란
생각이 들어 개발에 나섰다"는게 손 총장의 설명이다.
손 총장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정보통신부에서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과 전북및 전남체신청장 등을 역임한뒤 지난
3월 정보문화센터 운영 책임을 맡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
할 것입니다"
손융기 한국정보문화센터 사무총장은 "앞으로 일반국민과 기업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터넷을 활용할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 정보문화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총장은 "한국경제신문이 인터넷의 여러 분야를 망라한 인터넷대상을
제정한 것은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과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광고분야를 시상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광고업계의 인터넷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인터넷서비스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재원확보가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손 총장은 "지난 10여년동안 정보화가 무엇이고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는
충분히 논의됐다"며 "이제부터는 실천과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보화의 혜택을 직접 체험, 국민들이 스스로 정보를 찾아
나서도록 유도하는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보화체험의 중요성을 신발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신발이 발을 보호하고 위생에 좋다고 아무리 선전해도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별 필요성을 못느낀다"는 것이다.
정보문화센터는 일반 국민들이 정보화의 효과를 실제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보문화확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 운동을 새마을운동처럼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새마을운동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토대를 닦았던 것처럼 정보문화운동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추진해 정보사회진입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이를 담당할 정보문화운동협의회가 11일 발족된다.
여기에는 다양한 분야의 민간단체들이 참가한다.
정보문화센터는 이들과 공동으로 오는 2002년까지 2천5백만명의 국민들에게
인터넷 사용법 등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손 총장은 "열한번째를 맞는 올해 정보문화의 달(6월) 행사를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화등 실제 활용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데 맞춰 꾸몄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이 보다 많이 참여할수 있도록 단순히 제품을 나열하는 전시회를
줄이고 대신 이용자들이 실제 써보는 기회를 늘렸다.
그는 이번 행사와 관련, 지역간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방행사를 많이
열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지방에서 이번 행사에 참가하겠다며 지원 신청한 것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모두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손 총장은 도시와 농촌간의 지역간 불균형은 국가정보화의 성공을 위해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우체국을 지역정보화의 중심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체국에 PC 4대정도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쓸수
있도록 해주면 됩니다. 말하자면 무료 인터넷카페를 우체국에 차리는 거지요.
그렇게 하면 우체국에 들르는 사람들이 호기심에서라도 만져보고는 인터넷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게 됩니다. 그게 정보문화 확산의 지름길입니다"
손 총장은 이 아이디어가 정부의 관심및 재원부족으로 실현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손 총장은 "메일북 98"이란 프로그램을 개발할 정도로 수준급의 컴퓨터실력
을 갖췄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정보를 이용해 고객관리는 물론 전자우편에 쓸수 있도록
해준다.
8개월간의 작업 끝에 지난 1월 완성했다.
그러나 손 총장은 컴퓨터를 대학에서 전공하지도, 따로 학원에서 배우지도
않았다.
다만 일을 하면서 필요해지자 스스로 공부했다.
정보화의 추진력인 "체험과 필요성"이 가장 잘 나타난 사례라고 할수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개인정보를 이용해 전자우편을 보내면 편리할 것이란
생각이 들어 개발에 나섰다"는게 손 총장의 설명이다.
손 총장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정보통신부에서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과 전북및 전남체신청장 등을 역임한뒤 지난
3월 정보문화센터 운영 책임을 맡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