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혁명] '안방에서 세계시장 누빈다' .. 거래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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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중소 무역전문업체인 A사.
이 회사는 최근 우연한 기회에 브라질의 한 업체와 50만달러어치의
중고자동차 수출계약을 맺었다.
A사는 수출상담을 위해 출장을 가지도 않았고 파트너를 만난 적도 없었다.
이 회사의 수출 창구는 인터넷이었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무역거래알선시스템인
"EC코리아"를 통해 파트너를 알게됐고 이 사이트를 통해 전자메일로 협상을
시작했다.
수입업체 알선의뢰부터 계약이 체결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10여일에
불과했다.
A사는 무역거래를 위한 서류교환은 KTNET의 무역EDI(전자문서교환)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컴퓨터로 무역업무를 모두 처리하는 것이다.
인터넷이 무역거래의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소기업에 수출 판로를 열어주는 "사이버 종합상사"가 무역창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사이버 종합상사는 세계 각지의 바이어를 찾아주는가 하면 각종 수출입
정보도 제공해 준다.
일부 사이트는 무역업무를 대행해주기도 한다.
사이버 종합상사를 이용하면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전세계를 대상으로한
마케팅에 나설수 있다.
특히 해외 영업망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무역파트너를 잡을수 있어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사이버커머스 등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거래알선시스템"은
대표적인 인터넷 종합상사다.
이밖에도 10여개의 인터넷 사이트가 중소기업의 수출입을 돕고 있다.
이들이 취급하는 품목은 의류 기계류 화공품 컴퓨터관련부품 등 상품
수출에서 공장매각 투자알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최근에는 M&A(기업인수합병)파트너 알선, 인력수입 의뢰 등도 접수되고
있다.
KTNET의 "EC코리아"사이트에는 지난해 10월이후 4만5천여건의 거래알선
요청이 들어왔다.
이 사이트의 구입알선 코너에는 최근 호주의 한 기업이 자동차 원격제어장치
수입을 원한다는 정보가 올라와 있다.
판매주문코너에는 인도의 발전소를 매각한다는 정보도 실려있다.
철강분야 무역업체인 퍼스트인터내셔널은 최근 "EC코리아"를 통해 알게된
미국의 한 업체와 월 5만달러 상당의 비철금속 수출 협상을 마무리했다.
무역협회가 제공하는 "ETO"사이트의 경우 작년 7월 서비스개시 이후
현재까지 모두 7만여건의 수출입 의뢰가 등록됐다.
특히 올들어서만 4만여건이 접수되는등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협회 조사에 따르면 등록건수의 약 40%가 상담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를 활용하면 팩스나 편지를 이용하지 않고도 인터넷메일 인터넷
팩스로 바이어를 찾을수 있고 인콰이어리를 자동으로 송.수신할수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KOBO"시스템은 수출상품의 카탈로그뿐만
아니라 음성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 5가지 형태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1백15개 해외 무역관에서 수집한 40여만명의 해외바이어 정보도 담고
있다.
해외바이어가 수입 상품의 코드를 입력하면 수출을 원하는 국내 업체와
상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인터넷 무역알선사이트인 사이버커머스의 "Cybercc"는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데도 올들어 약 1천5백여건의 알선의뢰가
접수됐다.
이 사이트에는 특히 외국기업의 합작의뢰, 인력수입 등 대규모 사업단위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이 회사는 3개월당 1백달러의 가입비를 받고 있으며 현재 외국기업 5백여개,
국내기업 1백여개등 6백여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다.
KNK텔레콤이 개설한 무역거래알선사이트(www.knk.co.kr)는 영세기업을
겨냥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검색 요원들이 인터넷에 올라있는 해외기업정보를 뒤져 2~3일
간격으로 약 1만여개의 잠재 바이어를 업종별로 제시해 준다.
또 푸시기술을 활용, 이 사이트를 검색한 외국기업에 국내업계 정보를
보내준다.
이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인터넷상에서 바이어와 구매및 수출상담을
할수 있다.
또 자기 상품에 관심을 가질만한 세계 각국의 업체도 한눈에 파악할수 있다.
현재 2천5백여개 업체가 가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광고 대행사인 골드뱅크는 수출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해외바이어 발굴은 물론 신용장(LC)개설 선적 수출대금네고
송금 등을 대행해 준다.
먼저 50만원의 가입비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회사 홈페이지제작 등
인터넷을 통한 수출지원업무를 해준다.
[[ 거래알선 사이트 현황 ]]
<>ETO(한국무역협회) : ec.kotis.nte/eto
<>EC코리아(KTNET) : www.eckorea.net
<>KOCO(KOTRA) : www.kotra.co.kr
<>트레이드뉴스(일간무역) : tradenews.net
<>Cybercc(사이버커머스) : www.cybercc.com
<>트레이드넷(트레이드넷 월드서비스) : www.tradenet.org
<>트레이드 엑스프레스(트레이드 엑스프레스인터내셔널)
: www.trade express.co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
이 회사는 최근 우연한 기회에 브라질의 한 업체와 50만달러어치의
중고자동차 수출계약을 맺었다.
A사는 수출상담을 위해 출장을 가지도 않았고 파트너를 만난 적도 없었다.
이 회사의 수출 창구는 인터넷이었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무역거래알선시스템인
"EC코리아"를 통해 파트너를 알게됐고 이 사이트를 통해 전자메일로 협상을
시작했다.
수입업체 알선의뢰부터 계약이 체결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10여일에
불과했다.
A사는 무역거래를 위한 서류교환은 KTNET의 무역EDI(전자문서교환)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컴퓨터로 무역업무를 모두 처리하는 것이다.
인터넷이 무역거래의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소기업에 수출 판로를 열어주는 "사이버 종합상사"가 무역창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사이버 종합상사는 세계 각지의 바이어를 찾아주는가 하면 각종 수출입
정보도 제공해 준다.
일부 사이트는 무역업무를 대행해주기도 한다.
사이버 종합상사를 이용하면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전세계를 대상으로한
마케팅에 나설수 있다.
특히 해외 영업망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무역파트너를 잡을수 있어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사이버커머스 등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거래알선시스템"은
대표적인 인터넷 종합상사다.
이밖에도 10여개의 인터넷 사이트가 중소기업의 수출입을 돕고 있다.
이들이 취급하는 품목은 의류 기계류 화공품 컴퓨터관련부품 등 상품
수출에서 공장매각 투자알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최근에는 M&A(기업인수합병)파트너 알선, 인력수입 의뢰 등도 접수되고
있다.
KTNET의 "EC코리아"사이트에는 지난해 10월이후 4만5천여건의 거래알선
요청이 들어왔다.
이 사이트의 구입알선 코너에는 최근 호주의 한 기업이 자동차 원격제어장치
수입을 원한다는 정보가 올라와 있다.
판매주문코너에는 인도의 발전소를 매각한다는 정보도 실려있다.
철강분야 무역업체인 퍼스트인터내셔널은 최근 "EC코리아"를 통해 알게된
미국의 한 업체와 월 5만달러 상당의 비철금속 수출 협상을 마무리했다.
무역협회가 제공하는 "ETO"사이트의 경우 작년 7월 서비스개시 이후
현재까지 모두 7만여건의 수출입 의뢰가 등록됐다.
특히 올들어서만 4만여건이 접수되는등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협회 조사에 따르면 등록건수의 약 40%가 상담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를 활용하면 팩스나 편지를 이용하지 않고도 인터넷메일 인터넷
팩스로 바이어를 찾을수 있고 인콰이어리를 자동으로 송.수신할수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KOBO"시스템은 수출상품의 카탈로그뿐만
아니라 음성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 5가지 형태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1백15개 해외 무역관에서 수집한 40여만명의 해외바이어 정보도 담고
있다.
해외바이어가 수입 상품의 코드를 입력하면 수출을 원하는 국내 업체와
상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인터넷 무역알선사이트인 사이버커머스의 "Cybercc"는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데도 올들어 약 1천5백여건의 알선의뢰가
접수됐다.
이 사이트에는 특히 외국기업의 합작의뢰, 인력수입 등 대규모 사업단위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이 회사는 3개월당 1백달러의 가입비를 받고 있으며 현재 외국기업 5백여개,
국내기업 1백여개등 6백여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다.
KNK텔레콤이 개설한 무역거래알선사이트(www.knk.co.kr)는 영세기업을
겨냥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검색 요원들이 인터넷에 올라있는 해외기업정보를 뒤져 2~3일
간격으로 약 1만여개의 잠재 바이어를 업종별로 제시해 준다.
또 푸시기술을 활용, 이 사이트를 검색한 외국기업에 국내업계 정보를
보내준다.
이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인터넷상에서 바이어와 구매및 수출상담을
할수 있다.
또 자기 상품에 관심을 가질만한 세계 각국의 업체도 한눈에 파악할수 있다.
현재 2천5백여개 업체가 가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광고 대행사인 골드뱅크는 수출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해외바이어 발굴은 물론 신용장(LC)개설 선적 수출대금네고
송금 등을 대행해 준다.
먼저 50만원의 가입비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회사 홈페이지제작 등
인터넷을 통한 수출지원업무를 해준다.
[[ 거래알선 사이트 현황 ]]
<>ETO(한국무역협회) : ec.kotis.nte/eto
<>EC코리아(KTNET) : www.eckorea.net
<>KOCO(KOTRA) : www.kotra.co.kr
<>트레이드뉴스(일간무역) : tradenews.net
<>Cybercc(사이버커머스) : www.cybercc.com
<>트레이드넷(트레이드넷 월드서비스) : www.tradenet.org
<>트레이드 엑스프레스(트레이드 엑스프레스인터내셔널)
: www.trade express.co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