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8.06.10 00:00
수정1998.06.10 00:00
청구그룹 장수홍(55)회장의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조사부는
장 회장이 조성한 비자금 7백억원중 상당액이 정치권 로비자금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에따라 검찰은 청구그룹 임원과 자금담당자 등을 연일 소환, 정치권에
자금을 전달했는지 여부와 규모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