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면톱] 지방자치단체 외자유치로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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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의 외자유치가 잇따르고 있다.
9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시의 갑천변 고속화도로 건설사업과
충남도의 안면도 관광단지개발사업에 프랑스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는 등 자자체의 외자유치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CDC은행그룹인 트랜스인프라아시아사와
싱가포르 화홍(화풍)공사로부터 2억4천만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두 투자회사는 별도법인을 설립하고 자금을 갑천변고속화도로 건설에 전액
투입, 전체 28km 구간중 미착공구간인 17.58km를 설계에서 시공 운영 등을
일괄 책임지기로 했다.
도로건설 완공 이후에는 20-30년간 도로유지 및 보수를 하고 5백-6백원씩의
통행료를 징수해 투자비를 회수한 뒤 대전시에 기부채납할 방침이다.
갑천변 고속화도로는 1단계 사업으로 가수원-만년교 4.9km를 2000년까지
완공하고 원촌교-대화JC-둔산대교 2.88km와 한밭대교-대화JC 2.0km,
와동IC-신구교-현도교 7.8km는 오는 2003년까지 단계별로 건설된다.
충남도는 지난해 이미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백56만여평 규모의
해양관광단지 개발에 미국의 인피니티인터내셔널그룹을 합작회사로 끌여들여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총사업비 1조5천억원 가운데 충남도가 땅으로 51%를 제공하고 나머지는
인피니티인터내셔널그룹이 현금으로 투입,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호텔 콘도 워터파크 수상공원 등이 들어서는 세계적인 해양관광
단지로 개발할 계획으로 최근 안면도관광개발(주)을 설립했으며 올 하반기에
외자를 끌여들여 본격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관련 대전시와 충남도는 개발사업을 외자유치를 통해 추진하기로 하고
외자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해외투자유치단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1일자 ).
9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시의 갑천변 고속화도로 건설사업과
충남도의 안면도 관광단지개발사업에 프랑스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는 등 자자체의 외자유치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CDC은행그룹인 트랜스인프라아시아사와
싱가포르 화홍(화풍)공사로부터 2억4천만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두 투자회사는 별도법인을 설립하고 자금을 갑천변고속화도로 건설에 전액
투입, 전체 28km 구간중 미착공구간인 17.58km를 설계에서 시공 운영 등을
일괄 책임지기로 했다.
도로건설 완공 이후에는 20-30년간 도로유지 및 보수를 하고 5백-6백원씩의
통행료를 징수해 투자비를 회수한 뒤 대전시에 기부채납할 방침이다.
갑천변 고속화도로는 1단계 사업으로 가수원-만년교 4.9km를 2000년까지
완공하고 원촌교-대화JC-둔산대교 2.88km와 한밭대교-대화JC 2.0km,
와동IC-신구교-현도교 7.8km는 오는 2003년까지 단계별로 건설된다.
충남도는 지난해 이미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백56만여평 규모의
해양관광단지 개발에 미국의 인피니티인터내셔널그룹을 합작회사로 끌여들여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총사업비 1조5천억원 가운데 충남도가 땅으로 51%를 제공하고 나머지는
인피니티인터내셔널그룹이 현금으로 투입,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호텔 콘도 워터파크 수상공원 등이 들어서는 세계적인 해양관광
단지로 개발할 계획으로 최근 안면도관광개발(주)을 설립했으며 올 하반기에
외자를 끌여들여 본격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관련 대전시와 충남도는 개발사업을 외자유치를 통해 추진하기로 하고
외자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해외투자유치단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