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너지개발(대표 김영남)은 자동차의 에어필터를 통해 공급되는 공기량을
조절하는 팬을 장착, 연료를 30%까지 줄일 수 있는 "하이파워 터보"를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연료절감장치는 엔진연료 분사량에 비해 흡입연료 부족으로 완전연소가
이뤄지지 않는 점을 없애 완전연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이 장치는 엑셀레이터를 밟는 정도에 따라 공기량과 분사량을 컨트롤
하는 마이크로 스위치와 공기를 압축와류식으로 불어넣는 모터터보 등이 장
착돼있어 연비향상에다 매연감소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
했다.

이 장치는 발명특허와 의장특허를 획득했으며 각종 승용차에 장착할 수 있
다. (02)529-2048. 이치구 기자 rh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