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설명회가 뉴욕에 이어 11일 오전(현지시간) LA옴니호텔에서
열었다.

유치단은 미국 서부지역의 투자가와 벤처기업 관계자5백30여명에게
한국의 외국인투자유치 정책을 알리고 투자희망 기업과 대상기업간
1대1 상담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우 케미컬, 발렉스, 아르코, 파워컴퓨팅 등 하이
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벤처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슈로더, 캘리포니아 연금관리공단 등 서부지역의 주요 기관투자가들도
참석했다.

이날 상담회에서 <>벤처 부문 2백51건 <>인수.합병(M&A) 및 금융부문
에서 89건 <>직접 및 부동산투자 부문에서 1백4건 등 모두 444건의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산업자원부는 뉴욕, LA에서 개최된 한.미 투자포럼을 통해 한국투자에
관심을 보인 외국 투자가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이번 행사의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유럽, 싱가포르, 일본 등에도 대규모 투자유치단을 파견할 방침
이다.

이동우 기자 leed@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