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이 높아도 나쁘지만 지나치게 낮아도 해롭다.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1백60mg/dl이하가 되면 과격한 행동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사망률이 50%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원숭이를 대상으로한 동물실험에서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음식을 먹으면
뇌내 세로토닌의 활동이 현저하게 저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로토닌은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우울한 감정을 제어시켜 주는 호르몬이다.

따라서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충동에 휩싸여 자살
폭력 등 과격한 행동을 저지르게 된다.

또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혈중농도가 2백50mg/dl이상이면 심근경색 뇌졸증
지방간을 유발하며 낮을수록 좋다는게 의학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 연세대 건강증진연구소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