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요금 또 '인상' .. 7월1일부터 50~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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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요금이 오는 7월1일부터 50원~1백원이 인상된다.
서울시는 12일 서울지하철의 경영및 이용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7월1일부터 현행지하철 요금을 50원, 80원, 1백원씩 올리는 3가지
요금조정안을 마련, 철도청과의 협의및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
수도권전철 운영을 맡고 있는 철도청은 최근 구간별요금을 7월1일부터
50원씩 올리는 내용의 인상안을 건설교통부에 신청, 건교부와 재정경제부가
인상폭을 협의중이다.
이에따라 시는 철도청의 요금인상 추이에 맞춰 인상폭을 결정할 방침이나
50원인상으로는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의 심각한 재정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아 80원인상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요금인상과 함께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 직원의 가족 1명에게
지급되는 무임승차권을 폐지하고 역무, 궤도보선 등의 민간위탁을 확대하는
등 경영합리화 작업을 강화해 나갈방침이다.
< 김동민 기자 gmkd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3일자 ).
서울시는 12일 서울지하철의 경영및 이용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7월1일부터 현행지하철 요금을 50원, 80원, 1백원씩 올리는 3가지
요금조정안을 마련, 철도청과의 협의및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
수도권전철 운영을 맡고 있는 철도청은 최근 구간별요금을 7월1일부터
50원씩 올리는 내용의 인상안을 건설교통부에 신청, 건교부와 재정경제부가
인상폭을 협의중이다.
이에따라 시는 철도청의 요금인상 추이에 맞춰 인상폭을 결정할 방침이나
50원인상으로는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의 심각한 재정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아 80원인상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요금인상과 함께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 직원의 가족 1명에게
지급되는 무임승차권을 폐지하고 역무, 궤도보선 등의 민간위탁을 확대하는
등 경영합리화 작업을 강화해 나갈방침이다.
< 김동민 기자 gmkd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