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추락] 미국/일본 '나 몰라라' .. '어디까지 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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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의 추락은 어디서 멈출까.
그것은 미국과 일본의 행동에 달려 있다.
양측이 서로 다른 이유에서 어느정도의 엔화하락을 "방치"하는 흔적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이 서로에 대해 주문하고 있는 "개혁"과 "시장개입"이
맞물리는 시점이 엔화의 약세탈출선이다.
그 선은 달러당 1백50엔 근처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현재 수준에서 반등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본 경제는 내리막 일변도이고, 미국은 "일본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외면하고 있어서다.
일본의 정책 당국자들 스스로가 "이미 확정한 경기대책을 착실히 추진하는
것 외엔 달리 방도가 없다"고 시인하고 있다.
미국 쪽에서도 일본의 부실금융기관 정리와 시장개방등의 개혁이
가시적으로 나타나야 협조할 수 있다고 내놓고 말하고 있다.
국제적인 투자기관과 분석가들도 곧 1백50엔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선 1백60엔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크다.
1백80엔이나 2백엔을 주장하는 극단적인 시각도 없지않지만 일단
현재시점에선 1백50선엔을 넘으면서 양측이 한발씩 양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결국 아무리 낙관적으로 보아도 8년만에 달러당 1백50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것은 현실이 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3일자 ).
그것은 미국과 일본의 행동에 달려 있다.
양측이 서로 다른 이유에서 어느정도의 엔화하락을 "방치"하는 흔적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이 서로에 대해 주문하고 있는 "개혁"과 "시장개입"이
맞물리는 시점이 엔화의 약세탈출선이다.
그 선은 달러당 1백50엔 근처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현재 수준에서 반등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본 경제는 내리막 일변도이고, 미국은 "일본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외면하고 있어서다.
일본의 정책 당국자들 스스로가 "이미 확정한 경기대책을 착실히 추진하는
것 외엔 달리 방도가 없다"고 시인하고 있다.
미국 쪽에서도 일본의 부실금융기관 정리와 시장개방등의 개혁이
가시적으로 나타나야 협조할 수 있다고 내놓고 말하고 있다.
국제적인 투자기관과 분석가들도 곧 1백50엔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선 1백60엔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크다.
1백80엔이나 2백엔을 주장하는 극단적인 시각도 없지않지만 일단
현재시점에선 1백50선엔을 넘으면서 양측이 한발씩 양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결국 아무리 낙관적으로 보아도 8년만에 달러당 1백50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것은 현실이 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