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플라자가 최근 통신판매사업에 본격 나섰다.

한경플라자는 매달 값싸고 차별화된 30여가지 통신판매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들 상품은 매주 1회 한국경제신문 지면을 통해 소개된다.

현재 판매중인 상품은 골프세트 에어컨 캠코더등 모두 19가지.

이들 상품은 기존의 통신판매로는 사기 힘든 것들인데다 값이 파격적으로
싸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시중가보다 15~60% 할인 판매한다.

90세트 한정판매하는 미즈노 여성용 골프세트의 경우 소비자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9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83만7천원에 파는 대우캐리어 에어컨(벽걸이 9평형)과 62만원에 판매하는
삼성캠코더는 가전양판점 가격을 밑돌고 있다.

한경플라자를 이용하면 값이 싸다는 것과 함께 무조건 교환 환불이 가능해
믿고 살수 있다.

구입후 20일이내에 상품이 마음에 안든다고 연락하면 조건없이 다른 상품
으로 바꾸어 주거나 돈을 돌려준다.

한경플라자는 이와함께 오는 22일부터 한국경제신문사 사옥 6층에 30평규모
의 통신판매상품 상설전시장을 마련, 현장판매를 병행하기로 했다.

또 7월부터는 PC통신업체와 제휴, 사이버쇼핑몰을 구축해 네티즌들에게도
통판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미국 일본 등의 해외교포들을 대상으로한 통신및 전시판매에도 나설 계획
이다.

한경플라자는 이같은 사업확대로 10만명의 고객이 확보되면 카탈로그를
통한 마케팅도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판매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있는 제품을
적극 발굴, 국내외에 소개 판매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올해 매출목표액은 40억원.

주문전화는 080-7011-114이며 주문후 2~5일이내에 집으로 상품이 배달된다.

대금결제는 현금 신용카드 모두 가능하다.

현금결제땐 무통장입금(국민은행 070-25-0034-221 한국경제플라자)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경플라자는 통신판매 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구매고객중 추첨
을 통해 16명에게 설악콘도 2박3일 숙박권을, 1백명에겐 붙이는 모기향
(2만2천원짜리)을 증정한다.

< 강창동 기자 cd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