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판매업체 황소의 눈이 정상 영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14일 채권단및 물류업체등과 협의,15일부터 영업을 재개키로했다
고 밝혔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이날부터 종전 방식으로 상품주문이 가능하다.

대금결제는 당분간 현금 무통장입금 방식으로만 해야한다.

신용카드사와 협의가 끝나는대로 다음주중 카드결제도 가능할 전망이다.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기존 물류센터도 재가동돼 상품배송도 정상적으로 이
뤄진다.

이 회사는 일단 신문광고는 중단하고 카탈로그를 통한 마케팅활동만 펼치기
로했다.

우선 19일 25만부의 카탈로그를 고객들에게 발송하며 향후 2주에 1번씩 카
탈로그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최종 부도를 내 그동안 통신판매업무가 마비됐었다.

강창동 기자 cd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