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술재단이 펴내고 있는 "한국의 미술가"시리즈 다섯번째로 "변관식"
(2백78면)이 출간됐다.

소정 변관식은 청전 이상범과 함께 한국 근대화단을 빛낸 대표적인 한국
화가.

특유의 금강산그림과 사경산수로 조선후기이래 진경산수의 맥을 이었다.

이 책은 연구논문과 작품세계 자료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구논문편에서는 미술사학자 홍선표씨가 변관식의 작품세계를, 정형민
서울대교수가 소정의 미술사적 위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작품세계편에서는 본 도판과 작품해설 비교도판을 함께 담았다.

그동안 미공개로 남아있던 스케치와 도화 등 30여편도 수록했다.

8만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