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테크(대표 장돈)가 거울과 광고 포스터 기능을 가진 새로운 광고매체
"애드 미러"(Ad Mirror)를 개발, 최근 서울 지하철 1~4호선 29개 주요역에
50개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애드 미러는 흑색으로 특수코팅된 유리로 평상시엔 거울의 기능을 하지만
유리 뒷면에 붙어있는 점멸등을 켜면 광고 포스터가 뜨는 구조로 돼있다.

가로 1백cm, 세로 1백60cm 크기를 4블록으로 나눠 4개의 광고물을 한꺼번에
보여줄수 있다.

홍보테크는 한솔PCS와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현암컨설팅을 광고주로 영입,
현재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이 회사 임치완 부장은 "광고 화면 구성방법이 20가지에 달하고 광고
노출시간도 1~10초 사이에서 자유롭게 조정할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광고내용물 교체도 간편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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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