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비경시스템(대표 심이섭)은 버스 지하철등에 사용되는
비접촉식(RF) ID카드와 카드판독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가 2년간 정부의 산업기술개발자금(3억원)을 지원받아 만들어
낸 카드인식시스템은 사용자가 ID카드를 판독기에 13cm 이내로 근접시키면
IC칩에 내장된 정보를 자동으로 읽어들인다.

이 시스템은 출퇴근 출입 주차 학사행정 무인보안경비등 자동관리시스템에
폭넓게 활용된다.

ID카드는 직불카드 신분증명 신용카드 카드열쇠등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한장에 담을수 있다.

판독기는 처리용량에 따라 6만~50만원선이며 카드값은 수입품(6천~1만원)의
절반미만인 2천9백원.

(02)868-5724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