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명예회장의 방북 장면이 공중파 방송3사를 통해 중계방송된다.

MBC는 오전 6시 "굿모닝 코리아"를 오전 9시까지 연장 편성, 정회장과
소떼를 실은 50대의 트럭이 판문점을 향하는 장면을 직접 중계한다.

MBC는 오전중 2회의 특집 뉴스를 통해 방북 장면을 계속 내보낼 계획이다.

SBS도 오전 5시부터 1시간 동안 "뉴스특보"를 통해 중계에 나서며 정규
방송 중간중간에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한다.

KBS는 오전 정규 뉴스시간에 현장을 연결, 틈틈이 방북 장면을 중계할
계획이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