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주말보다 0.60포인트 하락한 31.25를 기록했다.

이론가와의 괴리율은 12.11%에서 9.55%로 소폭 줄어들었다.

현물시장에서 주가의 하락폭이 컸기 때문이다.

서울증권의 임진배 선물.옵션팀장은 "엔화가치 급락세가 멈추지 않는한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타이거펀드 등 외국인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거래량은 7만3천3계약, 거래대금은 1조1천4백82억원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4백47계약을 순매도했다.

투신사와 일반투자자들도 각각 7백28계약, 3천5백87계약을 순매도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