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국 석유장관회의 개최 .. 유가회복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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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회복 방안을 논의한다고 GCC 사무국이 14일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국제유가 하락을
막기위해 원유 생산을 줄이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GCC 석유장관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 및 비(비)OPEC 회원국인
멕시코의 주도로 또 한차례 감산이 실시되고 있는 점에 비춰 GCC의
행동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사우디 등 3개국은 유가 회복을 위해 내달부터 원유 생산을 하루 45만배럴
추가감축키로 지난 4일 합의했었다.
이들은 지난 3월에도 유가가 9년래 최저 수준을 보이자 하루 1백60만~2백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했다.
이 조치와 관련해 OPEC는 지난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하루 1백25만배럴을
줄이기로 합의했으나 유가 회복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GCC에는 사우디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오만 아랍에미리트연합 6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이들의 경제는 석유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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