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직 30% 줄인다' .. 일부 공기업 민영화/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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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등 서울시 산하 일부 공기업이 민영화되거나 통폐합되는 등
서울시 조직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고건 서울시장 당선자는 다음달 1일 취임직후 외부전문가도 참여하는
"시정개혁위원회"를 구성, 서울시 현 조직의 30%를 감축한다는 목표로 시
업무 전반에 걸쳐 개혁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고 시장당선자는 이날 오후 서울시 업무보고를 받기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정개혁위원회는 구성직후 1개월동안 구조조정안을 마련,
1단계 개혁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단계 개혁조치에는 주차장 관리와 통행료 징수 업무, 과천 서울대공원및
청소업무의 민영화, 일부 지방공기업에 대한 통폐합 작업및 인원감축 문제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시장당선자는 또 향후 인사방침과 관련, "관선시장 시절엔 청렴도와
적극성에 인사의 원칙을 두었으나 민선시장 취임후엔 이같은 요소외에
경영마인드 쪽에 큰비중을 두어 이같은 원칙에 해당하는 인사들을 중용하는
인사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집권당과의 관계와 관련해 "민의수렴이 활발한 정당과 그렇지
못한 관료집단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면서 "국민회의 공천을 받은
시장인 만큼 긴밀한 당정협의를 거쳐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gmkd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6일자 ).
서울시 조직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고건 서울시장 당선자는 다음달 1일 취임직후 외부전문가도 참여하는
"시정개혁위원회"를 구성, 서울시 현 조직의 30%를 감축한다는 목표로 시
업무 전반에 걸쳐 개혁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고 시장당선자는 이날 오후 서울시 업무보고를 받기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정개혁위원회는 구성직후 1개월동안 구조조정안을 마련,
1단계 개혁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단계 개혁조치에는 주차장 관리와 통행료 징수 업무, 과천 서울대공원및
청소업무의 민영화, 일부 지방공기업에 대한 통폐합 작업및 인원감축 문제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시장당선자는 또 향후 인사방침과 관련, "관선시장 시절엔 청렴도와
적극성에 인사의 원칙을 두었으나 민선시장 취임후엔 이같은 요소외에
경영마인드 쪽에 큰비중을 두어 이같은 원칙에 해당하는 인사들을 중용하는
인사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집권당과의 관계와 관련해 "민의수렴이 활발한 정당과 그렇지
못한 관료집단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면서 "국민회의 공천을 받은
시장인 만큼 긴밀한 당정협의를 거쳐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gmkd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