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채권중개기구 설립...건교부,빠르면 내년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빠르면 내년중 주택저당채권(MBS)유동화를 전담할 중개기구가 설립된다.
건설교통부는 15일 재정경제부에 보낸 "자산의 유동화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통해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MBS제도 도입을 이 법률안
에 명문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MBS의 발행과 유통을 촉진시키기 위해 유동화 중개기구 설립이 필수적
이라며 한국주택금융공사법에 따른 "한국주택금융공사(가칭)"를 발족시켜
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기구가 설립되면 금융기관은 주택자금을 대출해준뒤 취득한 저당
채권을 만기전에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투자자에게 매각하거나 이를 담보로
증권을 발행,새로운 주택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건교부는 현재 중개기구의 설립방안으로 <>새로운 조직을 만들거나 <>주
택은행 주택공제조합등 기존 주택금융 관련 기관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건교부는 올해안에 입법이 완료돼 내년부터 이 제도가 도입되면 금융기관
과 자본시장등 비주택부문의 여유자금을 주택부문으로 유인해 주택자금을
대규모로 조성하고 장기 주택자금의 회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송진흡 기자 jinh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6일자 ).
건설교통부는 15일 재정경제부에 보낸 "자산의 유동화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통해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MBS제도 도입을 이 법률안
에 명문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MBS의 발행과 유통을 촉진시키기 위해 유동화 중개기구 설립이 필수적
이라며 한국주택금융공사법에 따른 "한국주택금융공사(가칭)"를 발족시켜
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기구가 설립되면 금융기관은 주택자금을 대출해준뒤 취득한 저당
채권을 만기전에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투자자에게 매각하거나 이를 담보로
증권을 발행,새로운 주택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건교부는 현재 중개기구의 설립방안으로 <>새로운 조직을 만들거나 <>주
택은행 주택공제조합등 기존 주택금융 관련 기관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건교부는 올해안에 입법이 완료돼 내년부터 이 제도가 도입되면 금융기관
과 자본시장등 비주택부문의 여유자금을 주택부문으로 유인해 주택자금을
대규모로 조성하고 장기 주택자금의 회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송진흡 기자 jinh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