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조세형 총재대행은 16일 "15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되면
여야간 경제청문회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행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원구성이
너무 늦어져서는 안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경제청문회 개최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조 대행은 "국회의장직을 야당인 한나라당에 양보하는 문제가 여권
최고위층간에 논의된 일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시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