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가 내린 30.90을 기록했다.

엔저가 한풀 꺾이면서 장중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엔가치가 다시 하락하면서 선물가격도 밀렸다.

대우증권 선물.옵션영업팀의 최현과장은 "당분간 엔화환율에 따라 선물
가격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거래량은 9만6천7백37계약, 거래대금은 1조5천2백88억원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4천67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사는 3천2백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일반인들은 5천7백53계약을 순매도
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