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보람은행 주주 합병 합의"...국민회의 김원길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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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은 17일 "하나은행과 보람은행의 주주들이 두
은행간 합병에 대해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두 은행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정부는 부실채권을 인수하는
형태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고 부실은행 가운데 한 곳을 자산부채 인수(P&
A)방식으로 인수토록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장은 이날 "국제금융공사(IFC)가 이달안에 하나은행에 1억5천2백만달러
규모의 출자를 완료할 것으로 보여 다음달 부터는 본격적인 합병절차가 진행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하나 보람은행간의 합병을 기정사실화 하고 합병
후 새 은행이 부실은행가지 인수,초대형은행으로 탈바꿈할 것임을 예고한 것
으로 풀이된다.
김 의장은 이와함께 "은행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량은행간의 합병
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정부는 부실은행을 정리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P&A방식을 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국 기자 nk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
은행간 합병에 대해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두 은행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정부는 부실채권을 인수하는
형태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고 부실은행 가운데 한 곳을 자산부채 인수(P&
A)방식으로 인수토록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장은 이날 "국제금융공사(IFC)가 이달안에 하나은행에 1억5천2백만달러
규모의 출자를 완료할 것으로 보여 다음달 부터는 본격적인 합병절차가 진행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하나 보람은행간의 합병을 기정사실화 하고 합병
후 새 은행이 부실은행가지 인수,초대형은행으로 탈바꿈할 것임을 예고한 것
으로 풀이된다.
김 의장은 이와함께 "은행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량은행간의 합병
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정부는 부실은행을 정리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P&A방식을 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국 기자 nk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