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한국산업가스, 아시아 최대업체로 부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산업가스(대표 이세웅)가 아시아 최대규모의 산업용가스 생산업체로
발돋움했다.
한국산업가스는 울산.온산공단 지역내 기업체들의 산업용가스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울산 제3공장을 건설, 17일 준공식을 갖고 가스공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울산 제3공장은 하루 4천5백t의 산업용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으며 건설까지 6백50억원이 투입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공단내 주요 수요처인 석유화학업체와 비철금속업체를
대상으로 2백km가량의 배관망을 구축해 놓았다"며 "제3공장에서 생산된
고순도의 질소 산소 아르곤등을 이 배관망으로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울산.온산공단은 이에따라 만성적인 산업용가스 부족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산업가스는 이지역 업체들에 울산 1,2공장에서 생산된 산업용가스를
공급했는데 화학 비철금속등 수요가 많은 업체들이 몰림에 따라 공급여력이
턱없이 모자랐었다.
지난 73년 설립된 한국산업가스는 한국 최대 산업용가스 생산업체로 이번
울산 3공장 준공으로 하루 생산능력은 아시아에서 단일업체로는 가장 많은
1만4천t으로 늘어나게 된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
발돋움했다.
한국산업가스는 울산.온산공단 지역내 기업체들의 산업용가스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울산 제3공장을 건설, 17일 준공식을 갖고 가스공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울산 제3공장은 하루 4천5백t의 산업용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으며 건설까지 6백50억원이 투입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공단내 주요 수요처인 석유화학업체와 비철금속업체를
대상으로 2백km가량의 배관망을 구축해 놓았다"며 "제3공장에서 생산된
고순도의 질소 산소 아르곤등을 이 배관망으로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울산.온산공단은 이에따라 만성적인 산업용가스 부족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산업가스는 이지역 업체들에 울산 1,2공장에서 생산된 산업용가스를
공급했는데 화학 비철금속등 수요가 많은 업체들이 몰림에 따라 공급여력이
턱없이 모자랐었다.
지난 73년 설립된 한국산업가스는 한국 최대 산업용가스 생산업체로 이번
울산 3공장 준공으로 하루 생산능력은 아시아에서 단일업체로는 가장 많은
1만4천t으로 늘어나게 된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