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단지 개발사업서 철수...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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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부산정보단지 개발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SK는 17일 지난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부산정보단지 개발사업을 포기
하기로 하고 지분51%(30억6천만원)을 부산정보단지개발(주)의 주주들에게 기
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는 당초 이사업에 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IMF사태에 따른 자금난
으로 투자여력이 없어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정보단지개발(주)은 이에따라 16일 이사회를 열고 SK가 요구한 주식매
수청구를 받아들이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부산시는 이같은 SK그룹의 출자금 기부에 관계없이 SK의 사업포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대한상사중재원등의 중재를 통해 보상받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최완수 기자 wan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
SK는 17일 지난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부산정보단지 개발사업을 포기
하기로 하고 지분51%(30억6천만원)을 부산정보단지개발(주)의 주주들에게 기
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는 당초 이사업에 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IMF사태에 따른 자금난
으로 투자여력이 없어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정보단지개발(주)은 이에따라 16일 이사회를 열고 SK가 요구한 주식매
수청구를 받아들이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부산시는 이같은 SK그룹의 출자금 기부에 관계없이 SK의 사업포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대한상사중재원등의 중재를 통해 보상받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최완수 기자 wan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