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 도입 상장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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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제도를 도입하는 상장기업이 급증, 금년 증기주
총에서 상장회사의 42%가 정관에 관련 규정을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결산 상장회사의 정관기재 유형을 조사한 결과
5백72개사중 2백41개사(42.1%)가 금년주총에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조항을
정관에 새로 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과의 합작 및 기술제휴, 긴급 자금조달 및 우호적지분 확보등
효율적인 외자유치와 기업 구조조정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들 기업중 "제3자"를 포괄적으로 규정한 회사는 2백24개사이며 구체적으
로 명시한 회사는 17개사였다.
제3자의 유형은 국내외금융기관 혹은 외국합작법인, 기술제휴사 등으로 정
한 회사가 40개사로 가장 많았고 21개사가 외국투자자, 20개사는 국내외 금
융기관 및 기술제휴회사 등으로 정했다.
또 현대그룹계열 11개사는 모두 외국금융기관이나 외국인투자자, 현물출자
등으로 제3자 유형을 정해 이채를 띠었다.
한화그룹 계열 3사는 제3자 유형에 유일하게 임직원을 집어넣었다.
한편 경영권방어를 주목적으로 임직원에게 발행주식의 일정부분에 대해 주
식매입 선택권을 주는" 스톡옵션제"를 도입한 회사도 2백개사로 14개사에 그
쳤던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부여한도는 증권거래법상 최고한도인 "발행주식총수의 15/100이내"로 정한
회사가 1백83개사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송태형 기자 toughl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
총에서 상장회사의 42%가 정관에 관련 규정을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결산 상장회사의 정관기재 유형을 조사한 결과
5백72개사중 2백41개사(42.1%)가 금년주총에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조항을
정관에 새로 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과의 합작 및 기술제휴, 긴급 자금조달 및 우호적지분 확보등
효율적인 외자유치와 기업 구조조정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들 기업중 "제3자"를 포괄적으로 규정한 회사는 2백24개사이며 구체적으
로 명시한 회사는 17개사였다.
제3자의 유형은 국내외금융기관 혹은 외국합작법인, 기술제휴사 등으로 정
한 회사가 40개사로 가장 많았고 21개사가 외국투자자, 20개사는 국내외 금
융기관 및 기술제휴회사 등으로 정했다.
또 현대그룹계열 11개사는 모두 외국금융기관이나 외국인투자자, 현물출자
등으로 제3자 유형을 정해 이채를 띠었다.
한화그룹 계열 3사는 제3자 유형에 유일하게 임직원을 집어넣었다.
한편 경영권방어를 주목적으로 임직원에게 발행주식의 일정부분에 대해 주
식매입 선택권을 주는" 스톡옵션제"를 도입한 회사도 2백개사로 14개사에 그
쳤던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부여한도는 증권거래법상 최고한도인 "발행주식총수의 15/100이내"로 정한
회사가 1백83개사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송태형 기자 toughl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