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빅딜 하게 돼있다" .. 김대통령 측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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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명예총재인 김종필 총리서리가 17일 대기업 빅딜에 대해 "기업의
경제구조 조정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대기업 빅딜은 하게 돼있다"며
김대중 대통령을 측면 지원하고 나섰다.
김 총리서리는 이날 오후 예고없이 자민련 마포당사를 방문, 대기업 빅딜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뭔가 일이 잘못되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해서는 안될 것을 함으로써 야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서리는 이어 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지금 정국상황이 너무
어렵게 만들어져 있어, 이를 하나씩 풀어가는 김 대통령의 고충이 적지 않을
것"이라면서 "옆에서 지켜보니까 그분만큼 국정을 챙길만한 분이 없으며,
우리가 대통령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총리서리는 내각제와 관련, "지난 대선을 앞두고 양당 총재가 서명한
합의문이 있다"고 전제, "어떤 헌법학자들은 그 합의문이 헌법처럼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서리는 "그것을 전제로 국민의 선택을 거쳐 소위 공동정권을
수립한만큼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
경제구조 조정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대기업 빅딜은 하게 돼있다"며
김대중 대통령을 측면 지원하고 나섰다.
김 총리서리는 이날 오후 예고없이 자민련 마포당사를 방문, 대기업 빅딜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뭔가 일이 잘못되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해서는 안될 것을 함으로써 야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서리는 이어 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지금 정국상황이 너무
어렵게 만들어져 있어, 이를 하나씩 풀어가는 김 대통령의 고충이 적지 않을
것"이라면서 "옆에서 지켜보니까 그분만큼 국정을 챙길만한 분이 없으며,
우리가 대통령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총리서리는 내각제와 관련, "지난 대선을 앞두고 양당 총재가 서명한
합의문이 있다"고 전제, "어떤 헌법학자들은 그 합의문이 헌법처럼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서리는 "그것을 전제로 국민의 선택을 거쳐 소위 공동정권을
수립한만큼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