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부동산전시관"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동안 "아파트 급매 총출동전"
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급매물 아파트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경
부동산정보라인" 가맹업소들이 엄선한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이하
급매물 아파트 2백60가구가 출품된다.

이들 매물은 대부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격은 시세
보다 평균 20~30%, 최고 50%가까이 저렴하다.

전시관 사무국측은 <>아파트명 <>위치 <>평형 <>현시세 <>급매가 등 매물
정보를 패널로 제작, 전시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물건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인중개사 24명이 직접 현장에 나와 수요자들과 상담을 벌일 계획
이어서 매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매물로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사원아파트 31평형은 시세인 3억2천만원
보다 무려 7천만원이나 싼 2억5천만원에 출품되며 도곡동 한신아파트 23평형
도 시세보다 24%(4천만원)이 낮은 1억3천만원에 나왔다.

또 한때 2억6천만원에 거래되던 성북구 돈암동 한진.한신아파트 33평형은
9천5백만원이 떨어진 1억6천5백만원에 게재될 예정이다.

전세물건중에는 4천만원으로 시세에 비해 46% 저렴하게 내놓은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주공아파트 33평형이 눈길을 끈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오늘(18일)의 일정 ]

<>오후1시 =전문가 상담(법무 : 신동열 변호사.부동산처분
컨설팅 : 정광영 한국부동산컨설팅사장)

<>호후3시 =무료세미나(아파트 마련 시기와 선택 요령-김정열 대산부동산
신탁 실장)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