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17일 문민정부 말기인 지난 96년과 97년 2년동안 의병제대한
사병들에게 지급해야 할 제대비 일부를 군병원에서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국방부에 관련자 문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자민련 김창영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의병제대자중
30명을 조사한 결과 7명이 제대비를 받지 못했음을 알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