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하던 주가가 안색을 바꾸고 급반등할 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던 엔화 조율을 위해 미국 연방은행 총재와 재무차관
이 18일 일본을 방문한다는 뉴스에 국내주가도 급등했다.

양국이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거나 미국금리를 내리는 등의 방안이
있을 수 있다.

주변정황으로 봐도 뭔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소로스가 일본에서 엔화를 사들였다는 소문까지 있다.

그럼에도 매도고삐를 늦추지 않는 외국인이 걸림돌.

반등의 한계를 알리는 대목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