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하 가능성 없다" .. 스티글리츠 세계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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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의 조지프 슈티글리츠 부총재는 16일 중국은 환율이 안정돼
있는데다 경제가 건전한 만큼 위안(원)화에 대한 절하 압력이 없다고
말했다.
수석 경제분석가이기도 한 스티글리츠 부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경제성장율이 현재 7~8%선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수출 역시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위안화 절하 가능성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이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하고 있으나 그것이
중국의 수출 경쟁력에 위협을 가할 정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스티글리츠는 "아시아에서는 중국보다 일본이 더 문제"라며 "일본의
경기악화가 다른 국가들의 경제회복에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대응과 그 속도에 대한 실망감을 표시했다.
그는 그러나 전반적으로 아시아 경제의 중기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스티글리츠 부총재는 또 "태국 한국 및 인도네시아의 경제기조가 튼튼하며
저축률이 높은데다 그것을 운용하는 경제팀의 실력도 대단하다"고 평가하면서
따라서 이들 국가의 경제가 회복되는 게 합당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
있는데다 경제가 건전한 만큼 위안(원)화에 대한 절하 압력이 없다고
말했다.
수석 경제분석가이기도 한 스티글리츠 부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경제성장율이 현재 7~8%선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수출 역시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위안화 절하 가능성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이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하고 있으나 그것이
중국의 수출 경쟁력에 위협을 가할 정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스티글리츠는 "아시아에서는 중국보다 일본이 더 문제"라며 "일본의
경기악화가 다른 국가들의 경제회복에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대응과 그 속도에 대한 실망감을 표시했다.
그는 그러나 전반적으로 아시아 경제의 중기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스티글리츠 부총재는 또 "태국 한국 및 인도네시아의 경제기조가 튼튼하며
저축률이 높은데다 그것을 운용하는 경제팀의 실력도 대단하다"고 평가하면서
따라서 이들 국가의 경제가 회복되는 게 합당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