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이 나라발전"이라는 일념으로 반세기를 지역건설에 몸바친 토박이
건설인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기업신조로 46년 설립한 남화토건을 호남의 대표적
인 건설업체로 성장시켜 지역발전에 공헌했다.

남화토건은 대전 이남지역에서 도급순위 1위를 줄곧 지켜 왔다.

최근엔 고향인 전남화순부근의 창포간척지 1천5백50 를 매립해 낙농 등
종합영농업에 진출했다.

또 자라나는 세대들에 윤리와 도덕을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학교법인
유당학원(광주 서석중.고등학교)을 설립했다.

광주를 비롯한 호남지역경제를 주도하며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78년
부터 94년까지 3번연속 맡았다.

예의와 무인의 도를 중시하는 검도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대한검도회
회장과 국제검도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최근엔 호남지역 문화진흥을 위해 여생을 바칠 각오로 문화재단설립을
구상, 이를 구체화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비롯 국민훈장 석류장,
사교육육성 유공 특별공로상, 체육훈장, 백마장 등을 수상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