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월드컵] 이란, 반이란 영화방영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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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프랑스 민영 M6 TV채널의 "반이란" 영화 방영을 이유로 대회
보이콧을 위협하고 나섰다.
이란 선수단은 문제의 영화 방영을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프랑스 주재 이란 대사관은 프랑스 당국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면서 오는
21일까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영화는 80년대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베티 마무디의 소설을
영화화한 "딸이 없이는"라는 것으로 이란인과 결혼한 미국인 부녀가
이란에서 억류생할을 하다 극적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회교 혁명 직후 이란에 체류중인 이란인과 결혼한 외국여성들이
학대받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프랑스 정부는 민간 TV 프로그램에 대해 정부가 간섭할 수 없다는 원칙
표명으로 이란측의 사과 요구를 일축했으며 M6측은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9일자 ).
보이콧을 위협하고 나섰다.
이란 선수단은 문제의 영화 방영을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프랑스 주재 이란 대사관은 프랑스 당국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면서 오는
21일까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영화는 80년대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베티 마무디의 소설을
영화화한 "딸이 없이는"라는 것으로 이란인과 결혼한 미국인 부녀가
이란에서 억류생할을 하다 극적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회교 혁명 직후 이란에 체류중인 이란인과 결혼한 외국여성들이
학대받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프랑스 정부는 민간 TV 프로그램에 대해 정부가 간섭할 수 없다는 원칙
표명으로 이란측의 사과 요구를 일축했으며 M6측은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9일자 ).